(주)한국이앤비, 바코드 시스템 프로그램 도입

연간 5% 원가절감, 업무능률 30% 향상 기대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KS표시 수평 및 곡면 겸용 강화유리 생산업체인 (주)한국이앤비(대표 박홍근)가 최근 바코드 시스템 프로그램을 도입하였다.

이 시스템은 유리ㆍ창호 관련 업계 기업 전산화 프로그램 제작업체인 (주)하이컴텍(대표 강구만)에 의뢰하여 판유리 가공제품 수주에서부터 작업의뢰, 판유리 절단, 면취, 천공, 강화, 포장, 출하까지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파악이 가능하다.

판유리 가공 도면 프로그램을 통해 사무실에서 단 10여초 만에 다양한 형태의 판유리 도면(모양 및 천공 따내기, 모따기, 모깍기 등의 위치)을 작성, 유리ERP프로그램 내의 작업 지시에 연계함으로써 판유리 절단 작업자 PC로 편리하고 정확한 전달이 가능하다. 이 때 외주 처의 내용 전달이 용이하며, 사무실에서 도면 등 문서전달 및 현황파악을 위해 수시로 공장을 드나들던 것에 비해 시간절약이 가능하다.

판유리 절단 Part에서 바코드 라벨을 인쇄하여 PDA리더기를 이용, 생산현황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고, 거래처 문의에 신속한 응대가 가능하다. 또한, 용기 내에서도 판유리 적재 위치 파악이 가능하고, 용기 바코드를 읽으면 이동경로를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어느 장소에서나 주문, 생산, 출고, 매출, 매입, 수금, 불량률, 용기관리 등 모든 정보를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는데 있다. 또 간단한 조작만으로 원판사용량 집계, 불량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며, 손익정산표, 직원 출퇴근 현황, 생산, 주문 등의 정보를 바로 확인해 외부에서도 일 처리를 하는데 용이하다.

한국이앤비는 이 프로그램 도입으로 판유리 가공제품 품질관리 및 시간절약 등 세어나가는 비용에 대해 연간 5% 이상의 원가절감과 30% 향상된 업무능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이앤비는 고품질 강화유리 생산자 네트워크 한글라스 세큐라이트 파트너 회원사로 곡면 겸용 수평 강화유리를 생산하고 있다. 원판 최대크기 2,800×4,200mm, 두께 4~19mm까지 완전 강화 및 배강도유리를 생산 할 수 있으며, 곡면 강화유리는 한 개 라인에서 소형과 대형 사이즈를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형 곡면 강화유리는 원판 최대 2,600×3,600mm, 곡률반경 900R이며, 소형 곡면강화유리 생산라인에서는 최대 1,000×2,800mm, 곡률반경 550R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그밖에 강화유리 전처리 설비로 수직형 각면면취기, 천공기, 세척기 등 판유리 2차 가공 설비와 호이스트 등의 부대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LG하우시스 지인 창호 대리점과 PVC 및 AL벤딩, 렉산, 곡유리 성형 제조 등 판유리와 창호 분야의 벤딩 가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