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유리 기업전산화 프로그램으로 일반 업무와 생산, 출고업무 연계

판유리, 창호 관련업계 기업 전산화 프로그램 제작업체인 (주)하이컴텍(대표 강구만)이 복층유리 분리 적재관리 시스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복층유리 분리 적재관리 시스템 프로그램은 하이컴텍 기업전산화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편리성을 더했다는 평가다. 고객으로부터 수주 받아 등록한 발주 자료를 하이컴텍 판유리 절단 전문 소프트웨어인 재단Pro를 이용하여 복층유리 가공공정의 최적화를 이루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복층유리 제품의 짝 배치를 자동으로 구성할 수 있다. 생산현장에 흩어져 있는 복층유리의 짝을 맞추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하루 8시간 작업 기준으로 현재보다 1~2시간 정도 절약할 수 있다.

또 판유리 공정에 따라 원판 최적화 시 마지막 공정인 복층유리 가공공정에서 짝을 맞추기 위해 공정상황에 따라 순방향 및 역방향(그린+투명[강화]=5장일 경우 1판은 1,2,3,4,5 2판은 5,4,3,2,1 역방향)으로 작업자가 원하는 대로 배치할 수 있어서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이외 각각의 판유리에 붙이던 라벨을 용기별 적재리스트로 대체함으로써 비용절감과 작업의 편의성을 제공하게 된다. 용기별 적재리스트를 활용하면 복층유리의 다른 짝을 현장 어디에서나 쉽게 찾을 수 있다.

하이컴텍 관계자는 “외주 발주 시에도 수주단계에서 미리 짝 배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현장의 짝 배치 순서와 입고시점의 짝 배치순서를 일치시켜 복층유리 기공공정에서 다시 작업 할 필요 없이 바로 생산에 투입이 가능하여 생산효율성을 증대시킨다”며 “사무실에서도 전체 공정상의 용기별 적재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이컴텍은 판유리 기업전산화 바코드 시스템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업무와 생산, 출고 업무를 시스템화 시키는데 성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판유리 가공제품 수주에서부터 작업의뢰, 판유리 절단, 면취, 천공, 강화, 접합, 복층, 포장, 출하까지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파악이 가능하다.

판유리 가공 도면 프로그램을 통해 사무실에서 단 10여초 만에 다양한 형태의 판유리 도면(모양 및 천공 따내기, 모따기, 모깍기 등의 위치)을 작성할 수 있다. 유리ERP프로그램 내의 작업 지시에 연계함으로써 판유리 절단 작업자 PC로 편리하고 정확한 전달이 가능하다. 이 때 외주 처의 내용 전달이 용이하며, 사무실에서 도면 등 문서전달 및 현황파악을 위해 수시로 공장을 드나들던 것에 비해 시간절약이 가능하다.

판유리 절단 Part에서 바코드 라벨을 인쇄하여 PDA리더기를 이용, 생산현황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고, 거래처 문의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용기 내에서도 판유리 적재 위치 파악이 가능하고, 용기 바코드를 읽으면 이동경로를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어느 장소에서나 주문, 생산, 출고, 매출, 매입, 수금, 불량률, 용기관리 등 모든 정보를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는데 있다. 또 간단한 조작만으로 원판사용량 집계, 불량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며, 손익정산표, 직원 출퇴근 현황, 생산, 주문 등의 정보를 바로 확인해 외부에서도 일 처리를 하는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J사의 경우 이 프로그램 도입으로 판유리 가공제품 품질관리 및 시간절약 등 세어나가는 비용에 대해 연간 5~10% 이상의 원가절감과 30% 향상된 업무능률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이컴텍은 판유리 가공공장에서부터 공사까지 이르는 B2B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다.

전화 : 1566-8591
사진 : (주)하이컴텍에서 개발한 복층유리 분리 적재관리 시스템 프로그램 생산 흐름도